전국 최초 스토킹 피해 경험조사…21% 스토킹 경험, 피해장소 ‘집’이 가장 높아
한편,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나무여성인권상담소와 함께 서울 거주 만19세 이상 49세 이하 시민 2,013명을 대상으로 ‘스토킹 피해 경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5명 중 1명은 스토킹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스토킹 피해를 경험한 장소로는 ‘집’(27.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프라인 스토킹 피해 경험은 21.1%(425명), 온라인 스토킹 피해 경험은 23.2%(468명)이었다. 오프라인 스토킹 피해 대처방법으로는 가해자에게 직접 요구하거나(31.7%), 가족 또는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경우(20.4%)가 많았으며, 경찰에 신고하거나 지원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자가 전화 한통이면 법률, 심리, 의료, 동행 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아울러 출·퇴근길이 불안한 스토킹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문 경호인력을 활용한 ‘동행서비스’도 내년부터 추진한다. 출·퇴근길부터 시작해서 경호 범위와 동행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최근 스토킹으로 인한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예방부터 지원까지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양성평등담당관 02-2133-5032, 가족다문화담당관 02-2133-8698